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술 혁신

2024-12-24 13:00:17 게재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기술 각축장이 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전자 화학 통신 등 각종 테크기업들은 시장 주도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플랫폼 제공자로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24일 밝혔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사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2020년 이후 연평균 17%의 꾸준한 매출성장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 59조원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적극적인 R&D 투자로 신규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92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완성차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R&D 성과를 살펴보면 세계 최초 기술 17건 개발, 최근 3년간 8000여건의 특허출원을 통해 기술 DNA를 강화하고 있다. CES에서는 지난해부터 총 4개 이상의 혁신상을 받았으며,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즈를 모두 수상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선도기술 경쟁력 확보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발표자로 나선 이규석 사장은 “최근 모빌리티 산업은 전동화를 기반으로 차량의 SDV화가 진행되고, 소프트웨어와 전기차 중심, 단위제품이 아닌 시스템화 등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면서 “현대모비스는 시장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중심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