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선 경전철, 여기까지 왔습니다”
관악구 정상추진 목표
26일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 관악구가 정체돼 있는 난곡선 경전철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현 상황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관악구는 사업 정상 추진을 목표로 26일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난곡선은 신림선 경전철 보라매공원역에서 난향초등학교까지 잇는 총 연장 4.08㎞ 노선이다. 환승역 두곳을 포함해 모두 5개 역에 정차하기로 계획돼 있다. 관악지역 내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난향동 난곡동 미성동을 관통하게 돼 있어 주민들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예비타당성 평가기준에 따르면 사업성이 낮아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 구는 “사업성 평가방식이 경제성 중심이라 철도교통 불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 불편 해소와 서남부지역 균형발전 등 개통 이후 긍정적 효과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관악구는 서울시와 함께 경제적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계획 등을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등 관계 기관에 적극 건의해 왔다. 주민들 염원을 전하기 위해 난곡지역 버스통행 동영상과 구청장 인터뷰를 담은 영상도 함께 전달했다.
26일 주민설명회는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상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준비했다. 구와 서울시 관계자가 나서 추진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 난곡선을 정상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주민들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경제성 확보 방안으로 노선 조정 등 여러 대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난곡지역 주민들 염원을 담아 교통 기반시설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난곡선 경전철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