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ESG평가 사회부문 A+ 등급

2025-01-06 13:00:04 게재

환경부문도 A 획득

남양유업은 한국ESG기준원이 2023년 경영 활동을 기반으로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로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2년 연속 등급이 상향된 결과다. 남양유업이 추진해 온 친환경 경영 활동과 사회적 책임 강화 노력의 성과다.

남양유업은 2021년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해 운영 중이다.

ESG 경영위원회는 대표집행임원 중심으로 생산 마케팅 재경 준법 등 총 9개 부서가 모인 전사적 의사결정기구로 친환경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환경 부문에서 2023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를 획득했다. 남양유업은 탄소 배출 저감 활동 강화와 친환경 포장 도입 및 확대, 신재생 보일러 도입 등 에너지 효율화 프로젝트 시행과 같은 환경 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최초로 획득했다.

이는 남양유업이 추진해온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확대와 공정한 노동 환경 조성, 지속적인 직원 복지 향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소수의 소아 뇌전증 환아를 위해 수익성 여부를 떠나 세계 최초로 특수분유 ‘케토니아’를 개발하고, 23년간 생산을 이어온 점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2024년 경영권 변경 이후 ESG 전 부문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정석용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