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교수 10명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글로벌 학술 분석기업 엘스비어가 선정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 엘스비어(Elsevier)가 발표한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본교 소속 교수 10명이 생애 업적 기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엘스비어는 논문의 색인 및 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학술정보 분석기업이다. 이 화사는 매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 John P.A. loannidis 교수와 협업하여 ‘세계 상위 2% 연구자’를 발표한다.
이 명단은 스코퍼스 기반 22개의 분야, 174개의 세부 주제 분야별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립대에서는 생애 업적 기준으로 발표된 ‘세계 상위 2%연구자’에는 △환경공학부 김주식 교수 △물리학과 박동수 교수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이주한 교수 △환경공학부 박영권 교수 △물리학과 손주혁 교수 △물리학과 정재일 교수 △환경공학부 최진희 교수 △물리학과 서정화 교수 △신소재공학과 김정식 교수 △신소재공학과 김현식 교수 등 10명이 포함됐다.
또 2023년 연간 실적을 기반으로 발표한 ‘세계 상위 2% 연구자’명단에는 △환경공학부 박영권 교수 △환경공학부 김주식 교수 △물리학과 손주혁 교수 △환경공학부 김현욱 교수 △물리학과 정재일 교수 △환경공학부 최진희 교수 △신소재공학과 김현식 교수 △생명과학과 조익훈 교수 △화학공학과 유종석 교수 △스마트시티학과 홍진현 교수 △도시보건대학원 박상신 교수 △신소재공학과 김상일 교수 △환경공학부 서명원 교수 △토목공학과 조수진 교수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이주한 교수 등 총 15명이 선정됐다.
서울시립대는 연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행정 지원과 학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Scival 및 Pure와 같은 글로벌 연구 분석 및 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연구자들이 효율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중대형 연구 유치 지원사업 등 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정연두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선정은 서울시립대 연구자들의 탁월한 학술 역량과 국제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해 세계적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