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경상흑자 93억달러
2025-01-08 13:00:06 게재
상품수지 97.5억달러 흑자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93억달러로 집계됐다. 10월(97.8억달러)보다 소폭 줄었지만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1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835억4000만달러로 전년도(280.7억달러)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4년 11월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97억5000만달러로 전달(81.2억달러)에 비해 20.0% 증가했다. 수출은 571억달러로 10월(600.8억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 누적 수출액은 6362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473억5000만달러로 10월(519.6억달러)에 비해 8.9%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20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여행수지(-7.6억달러)와 연구개발서비스 등 기타사업서비스수지(-10.6억달러) 적자가 전체 서비스수지 적자를 불러왔다. 배당소득(6.0억달러)과 이자소득(14.7억달러) 흑자로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1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