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참사 수습 현장 식중독 예방
2025-01-09 11:05:33 게재
유가족 및 자원봉사자 지원
전남 무안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하는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사고 수습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원과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안공항 안에 물티슈 2000개와 손소독제 등 위생 물품을 비치했다. 또 공항 구내식당과 밥 차 등에 철저한 위생 수칙을 지켜 안전하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무안군은 최근 급증하는 독감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항과 분향소 곳곳에 마스크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공항 난간과 손잡이 등 다중 접촉 표면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김 산 무안군수는 “유가족과 조문객 안전을 위해 식중독 예방 관리와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공항을 찾는 모든 분이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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