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장 취임
2025-01-13 21:27:02 게재
양대림 전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비대위원장이 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지난 11일 라마다 동대문호텔 불룸홀에서 제34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무안 여객기사고로 인해 애도기간과 최근 정부가 도수치료를 포함한 비급여 항목에 대한 규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계 제반 상황을 감안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양대림 회장은 연세대학교와 대전대 보건의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대전광역시회장, 중앙회 법무이사, 혁신전략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물리치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왔고 물리치료사협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갈등 및 위기관리 역량을 통해 회원 신임을 얻으며 협회장에 당선됐다. 양 회장의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해 협회가 물리치료 발전의 토대가 될 물리치료 학제 일원화법안 국회통과를 이뤄냈듯이, 재임기간 물리치료사들을 위한 양질의 먹거리 창출을 통한 가치 및 삶의 질 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종필 기자
jp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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