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 신규지역 5곳 선정…여주시 등
2025-01-15 13:00:03 게재
지역특색 살린 관광 육성
주민공동체 창업 지원
경기 여주시 등 5곳이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14일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역 5곳과 각 지역 관광두레 피디(PD) 5명을 발표했다. 강원 태백시, 충남 당진시, 전북 정읍시, 경남 함양군 등도 선정됐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관광두레 피디와 함께 숙박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두레 피디는 각 지역에서 주민 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체부는 관광두레 피디에게 최대 5년간 활동비와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주민 공동체에는 창업 교육, 상담, 시범 사업 비용,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13년 처음 시작돼 2024년까지 142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90명, 주민사업체 953개를 발굴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두레는 주민사업체와 관광두레 피디 간 밀착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정책 모델”이라며 “지역 주민과 피디가 함께 성장하며 지역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가 더 많은 관광객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