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 참여 민간대행자 모집

2025-01-15 13:00:02 게재

올해 19만6천 필지 대상

LX한국국토정보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가 이달 31일까지 지적재조사에 참여할 민간대행자를 모집한다.

지적재조사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조3000억원을 투입해 554만 필지(국토의 15%)의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한국형 스마트지적을 완성하는 국책사업이다.

LX공사는 지난해까지 사업 대상 554만 필지 중 190만 필지(34.3%)를 완료했다.

올해 지적재조사 규모는 전국단위 시·군·구 223개 지자체의 614개 사업지구, 19만6000 필지가 대상이며 사업비는 436억원 책정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은 국토교통부의 ‘바른땅’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다음달 10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LX공사는 이번 지적재조사 민간대행사에 평가에서 초급기술자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청년고용 가점을 추가했다.

아울러 업무공정비율에 따른 민간대행자의 사업비 배분을 높이는 등 민간대행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과 제도를 완화해 민간과 상생·협력을 통해 사업 가속화를 이끌 계획이다.

LX공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민간대행사와 협력해 사업이 적기에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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