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희 의원,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 특위 위원 선임

2025-01-16 16:42:25 게재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16일 선임됐다.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

여야 합의로 구성된 이번 국회 여객기 참사 특위의 위원장은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여야 간사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이번 특위는 여객기 참사의 원인 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 재발방지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활동기한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이 의원은 “이번 항공기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주신 국토부, 경찰청, 소방청, 전남도를 비롯한 관계기관 공무원 여러분과 특히 현장에서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재난 발생 시 국가가 늘 곁에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유가족 및 피해자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며 “하루 빨리 유가족분들께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구제 및 세심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부터 ‘국민의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무안공항 현장에서 유가족과 함께 사고 수습 대책회의 등에 참여했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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