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총재 “여야 정쟁 중단, 초당적 협력해야”
2025-01-20 15:06:52 게재
자유총연맹,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안보 지킴이 대국민 메시지 행사’ 주최
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는 20일 최근 고조된 국가적 위기 상황과 관련 “헌법과 법률은 자유의 가치를 수호하는 초석”이라며 “헌정 질서와 법치의 회복을 위해 연맹은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총재는 이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안보 지킴이 대국민 메시지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총재는 “여야 정치권은 정쟁을 중단하고, 대외신인도 하락과 경제적 불안 등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정부는 국정운영 안정화를 통해 외교, 국방, 경제 등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보 태세와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 총재는 이어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은 어떤 경우에도 훼손될 수 없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가 누려왔던 자유와 민주주의는 당연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남산 자유센터 내 이승만 대통령 동상 앞에서 실시된 행사에는 강 총재를 비롯해 김성옥 수석부총재, 권순철 사무총장, 김황식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남광규 연구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법치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고 정치적·사회적 혼란을 극복하여 국민 통합과 국가 안정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결의했다.
엄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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