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퓨리케어 AI+ 공기청정기’ 출시
2025-01-21 13:00:02 게재
오염원·오염도 맞춤 관리
소비전력 최대 50% 절감
LG전자는 인공지능으로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처음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사진)를 21일 출시한다.
LG전자가 개발한 AI 공기질 센서는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를 비롯해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 등의 오염원을 감지한다. 신제품은 기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함께 총 9종의 오염원을 감지해 공기를 맑게 한다. 한국표준협회 시험에서도 검증됐다.

‘AI 맞춤운전기능’은 매 시간 실내공기질을 학습해 분석한다. 공기질에 따라 팬의 작동과 세기를 조절해 소비전력을 최대 50% 이상 줄인다. 이 성능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최초로 ‘AI+ 인증’을 획득했다.
차세대 필터인 ‘퓨리탈취청정 M필터’를 적용해 기존 퓨리탈취청정 G필터 대비 탈취성능이 40% 이상 향상됐다. 마이크로 기공이 형성돼 있어 가스를 흡착할 수 있는 신소재인 금속유기구조체(MOF)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오염원에 맞춰 효과적으로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LG 씽큐 앱을 통해 특화필터를 추천해준다.
신제품은 기존 차별화된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하단 중앙부에 탑재한 UVC(단파장 자외선) LED 램프는 공기 속 부유 세균과 부유 바이러스를 각각 99.9%, 99.8% 제거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