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상 원장, 공익감독위원회 위원 선임

2025-01-21 13:00:02 게재

한국인 첫 위원으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는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 원장(사진)이 한국인 중 처음으로 공익감독위원회(PIOB) 위원에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PIOB는 전 세계 공인회계사들의 업무수행을 위해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와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가 제정 및 개정하는 국제감사인증기준과 국제윤리기준이 공익에 부합하는지를 감독하는 국제기구다. IAASB와 IESBA 위원의 선임 과정 전반을 관할, 국제기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 원장의 임기는 올해 1월부터 3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이한상 원장은 “IAASB와 IESBA가 만드는 국제 감사, 인증, 윤리, 독립성 기준이 공익에 부합하고 봉사하도록 잘 감독하겠다”며 “또한 지속가능성, 회계부정, 계속법인, 공익단체 그리고 정보기술 등 현재 주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현안에 한국 회계업계를 포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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