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 평생학습도시협 회장
2025-01-22 13:00:05 게재
27일부터 2년 임기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전국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등을 망라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를 2년간 이끌게 됐다. 김 구청장은 21일 협의회 이사회 직후 누리소통망에 글과 사진을 올려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243개 지자체 가운데 199곳과 74개 지역교육지원청까지 273곳 회원기관이 함께하는 기구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박승원(경기 광명시장) 회장 뒤를 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신임회장은 오는 27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김 신임회장은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그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했던 저력으로 평생학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며 “박승원 회장이 민들어온 길을 소중히 이어받아 협회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김 신임회장과 함께 이기재 양천구청장,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이사로 합류했다. 감사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한미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장이다.
김미경 신임 협의회장은 “평생학습이 특별한 일부의 이야기가 아니라 더 많은 지역과 시민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 여정에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