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민생안정, 시장·군수·구청장이 책임”

2025-01-23 10:16:17 게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면담

226개 기초지자체 역할 강조

조재구(대구 남구청장)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12.3내란사태 이후로 흔들리는 지역민생을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회장은 22일 대구 남구청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만나 “올해는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지만, 지역 사회를 둘러싼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마주하고 있다”며 “226명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은 흔들림 없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과 시설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민의 일상을 지키고 안정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도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자”고 답했다.

시군구협
조재구(대구 남구청장·왼쪽)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22일 대구 남구청에서 만나 민생안정과 주민안전을 위한 중앙정부와 기초지자체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공

한편 조재구 대표회장과 고기동 직무대행은 이날 면담을 계기로 중앙정부와 기초자치단체가 주민 행복과 안전, 지역의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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