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인기 ‘재고가 없다’
매년 2만회 수질검사
27년 동일 품질 유지
제주삼다수가 출시 이후 27년간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며 국내 생수 시장에서 독보적인 신뢰를 구축해 오고 있다. 매일 생산되는 물이 소비자에게 바로 전달되는 유통시스템으로 ‘재고 없는 물’이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다.
23일 제주삼다수에 따르면 국내 생수 시장에서 소비자 10명 중 4명이 제주삼다수를 선택할 만큼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다. 이러한 높은 수요에 제주삼다수 공장은 24시간 가동되며, 매일 생산된 물은 신속히 출고되어 재고로 남지 않고 소비자에게 바로 전달된다. 제주삼다수가 27년간 업계 1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변함없는 품질에 대한 ‘신뢰’다.

제주삼다수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및 매년 2만 회 이상의 수질검사를 시행하며, 검사 결과를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수질 위반 사례가 매년 수십 건에 달하는 국내 생수 시장에서, 제주삼다수는 출시 이후 단 한 차례도 수질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다. 이러한 철저한 품질 관리와 더불어 미국 식품의약규(FDA) 일본 후생노동성 등 국제 공인기관의 엄격한 검사도 매년 통과하며 해외에서도 수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연구개발(R&D)투자와 연구에도 아낌없이 투자한다. 국내 생수시장에서 유일하게 먹는물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운영 △삼다수 취수원 보전관리 연구 △먹는물 분석 및 연구 등 삼다수 품질을 포함한 수자원 및 물 산업의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2021년 업계 최초로 국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국내 지하수와 먹는 샘물의 수질 검사를 직접 수행하며, 공인된 시험분석 체계를 바탕으로 품질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공인 기관의 자격 유지를 위해 매년 국립환경과학원의 수질 분석 검증과 환경부의 지도·점검을 통과하며, 엄격한 시험분석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재고 없는 물’을 실현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체계화된 배송 시스템 덕분이다. 2019년 출시된 공식 모바일 플랫폼인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은 전국 117여개 대리점을 통해 직접 배송을 진행하며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R&D 투자와 품질 혁신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제주삼다수의 신뢰와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