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한국관광 100선 선정

2025-01-23 11:10:44 게재

대표 관광지로 위상 입증

지금까지 모두 5회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기차마을
섬진강기차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사진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 섬진강기차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민과 외국인이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마다 엄선하며, 2013년 시작됐다.

이번 100선은 기존 한국관광 100선과 지자체 추천 명소 등 250개소를 대상으로 누리 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 관광 전문가 서면 및 현장평가,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섬진강기차마을은 1933년 건립된 구 곡성역(등록문화재 122호)과 1998년 폐선 전라선을 활용해 2005년 5월에 개장한 곡성 대표 관광지로 지금까지 5회 선정됐다. 지난해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 우수 특구’에 이어 100선에 다시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위상을 입증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기차마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차를 소재한 테마파크와 매혹적인 1004품종 장미공원이 조화를 이뤄 체험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다채롭고 풍성한 곡성의 매력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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