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외선차단제 심사 가장 많아

2025-01-24 12:34:13 게재

기능성화장품 964건 심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 통계를 확인한 결과 자외선차단제 심사가 가장 많았다. 염모제 심사 건수가 전년대비 대폭 증가했다.

24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는 964건(제조 760건, 수입 204건)으로 2023년(944건) 대비 20건(2.1%) 증가했다. 자외선차단제(321건), 염모제(166건), 삼중기능성(미백·주름·자외선차단, 158건),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72건) 순이었다.

자외선차단제 심사가 단일 기능성 제품 중 약 46.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도 꾸준히 개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 품목의 제형별로는 액상 로션 크림 외에도 하이드로겔 쿠션 이층상(다층상)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었다. 한 제품에 유상이나 수상 성분 등이 함께 있어 2개 이상으로 층이 분리된 제형이다.

참고로 2024년 기능성화장품 중 신규 주성분은 △피부주름을 완화 또는 개선하는 기능을 가진 화장품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 염모제 등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화장품 정책정보 → 화장품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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