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북미 바닥재 전시회 참가

2025-02-03 13:00:20 게재

‘디지털 프린팅’ 기술 선봬

KCC글라스(대표 정몽익)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5’에 참가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TISE는 매년 6만여명이 방문하는 국제 바닥재 전시회다. 올해는 세계 70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올해로 네번째 참가인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생산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KCC글라스의 ‘디지털 프린팅’ 기술과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접목한 LVT(럭셔리 비닐 타일) 제품이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C글라스 관계자들이 TISE 2025에 마련된 홈씨씨 인테리어 부스에서 방문객들과 상담하고 있다. 사진 KCC글라스 제공

디지털 프린팅 기술은 잉크젯을 활용해 나무 돌 등 천연 소재 무늬를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인쇄 방식이다. 이 기술은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다채롭고 독창적인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바이오필릭 디자인은 자연 요소를 실내 공간에 조화롭게 적용하는 것이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지난해 전시회에서 바이오필릭 디자인 제품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더욱 발전된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갖춘 100종의 LVT 제품을 전시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디지털 프린팅 기술, 바이오필릭 디자인 등 앞선 기술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해외 바닥재 시장에서 K-인테리어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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