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영업익 1조7622억원

2025-02-05 13:00:21 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9조4119억원, 영업이익 1조 762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동기보다 매출액은 5.3%, 영업이익 32.7%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 5315억원, 영업이익은 4732억원을 각각 올렸다.

한국타이어 측은 “조현범 회장의 ‘퍼스트 무버’ 전략 중심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투자와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2.3%p 증가한 46.5%를 기록하며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는 올해도 매출액 증가세 속에 영업이익률 10%대 유지를 목표로 삼았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 타이어 판매 비중 50%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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