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경찰서 2차 조사

2025-02-05 13:00:04 게재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찰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았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한 총리가 전날 경찰에 출석해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조사는 9시간을 넘겨 심야까지 이뤄졌다.

현재 한 총리는 지난해 12월 27일 탄핵 소추돼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한 총리는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해 내란 혐의로 고발당한 피의자 신분이다. 한 총리는 지난해 12월 20일 특수단의 1차 조사를 받았다.

한 총리는 국회에 출석해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대해 “절차적·실체적 결함이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한 총리는 지난달 21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 출석해 조사받은 바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