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가락시장서 농산물 홍보
2025-02-05 15:04:02 게재
5일 담양군의회 의장 등 방문
주요 도매법인과 간담회 개최

이병노 담양군수는 5일 새벽 국내 최대 농산물 유통단지인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을 찾아 담양 농산물 홍보에 나섰다.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고품격 농산물로 연일 최고 도매가를 기록하고 있는 담양 딸기와 토마토 출하시기를 맞춰 ‘대숲맑은담양’ 공동상표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 군수와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 지역농협과 도매시장 출하 작목회원 30여 명은 이날 농산물 경매를 참관하고 주요 도매법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담양 죽향과 메리퀸 딸기 출하 물량 확대와 기능성 신품종 토마토 상품 ‘토담토담’ 우수성 홍보에 주력했다.
담양군은 전국 3대 딸기 주산지로 367ha에서 9078톤을 생산해 연간 1634억원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토담토담’은 담양에서 육성 중인 신품종 토마토 상품으로 피부 미백 효과를 가진 ‘파이토엔’(phytoene)과 ‘파이토플루엔’(phytofluene)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날 “담양 농산물은 비옥한 토질, 풍부한 일조량과 더불어 영산강 시원의 청정한 자연환경 아래 재배돼 단단하고 향과 단맛이 뛰어나다”면서 “고품격 농산물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하고 재배 기술과 인력을 지원해 명성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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