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국수자원공사 국제대댐회 성공개최 맞손

2025-02-05 16:12:44 게재

행사 제반 지원 등 협약

27년 1500명 해외서 방문

대전시-한국수자원공사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업무협약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한국대댐회 회장)은 5일 대전시청사에서 만나 ‘2027년 국제대댐회(ICOLD) 연차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2027년 국제대댐회(ICOLD) 연차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한국대댐회 회장)은 5일 대전시청사에서 만나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약정서엔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행사 제반 행·재정적 지원, 대전의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 자원홍보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상호간의 역할이 담겼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국제대댐회는 전 세계 10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권위있는 수자원 분야 국제기구로 연차회의는 최신 수자원 기술과 정책동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2027년 연차회의는 95번째로 2027년 9월 7일간 대전에서 개최된다.

대전시는 연차회의에 100여개국에서 15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대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제대댐회 연차회의는 대전이 세계적인 수자원 기술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027년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개최는 50년 넘게 함께 호흡해 온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전시와 함께 차질없이 준비해 대전이 대한민국 물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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