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인명피해 없는 화재진압에 감사”
2025-02-06 10:17:01 게재
야탑동 복합상가 화재진압
소방공무원 7명에 감사패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5일 분당 야탑동 복합상가 화재 발생 당시 진압과 인명구조에 공헌한 소방공무원 7명에게 감사패와 표창패를 수여했다.

신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홍진영 성남소방서장과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에 감사패를, 다른 5명에겐 재난 유공 표창패를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소방공무원은 성남소방서의 이 준 소방교와 김민태 소방교, 분당소방서의 곽동수 소방경, 홍승훈·문태주 소방교다. 각 소방서가 표창 대상자로 추천했다.
이들은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의 야탑동 복합상가에 불이 난 지난달 3일 오후 4시 37분쯤 현장에 출동해 310명 모두를 안전하게 구조·대피시켰다.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240명이 구조됐고 7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가운데 3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248명, 투입한 소방차는 86대였다. 화재를 완전히 진화한 시간은 오후 6시 1분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소방공무원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과 관계기관의 협력 덕분에 단 한 사람의 인명피해 없이 당시 화재가 진압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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