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영업익 5906억원 ‘최대’

2025-02-07 13:00:06 게재

지난해 매출액 4.5조원

5분기 연속 1조 이상 판매

금호타이어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4조5381억원, 영업이익 59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3.7%씩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2466억원(영업이익 15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 늘었다. 2023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1조원 이상매출을 올린 셈이다.

금호타이어 측은 “지난해 세계경기 침체와 완성차시장 수요 둔화에도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을 중심으로 신차용(OE)·교체용(RE) 타이어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늘었다”면서 “고수익 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가격관리를 통한 수익 구조 창출, 유통채널 다변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액 5조원 달성,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6%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 타이어 비중 26% 확보 등을 제시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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