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근 제8대 부산항만공사 사장 임명

2025-02-07 18:43:46 게재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8일 부산항만공사 제8대 사장에 송상근 전 해수부 차관을 임명했다.

신임 사장 임기는 10일부터 2028년 2월 9일까지 3년이다.

송상근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제8대 사장. 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송 신임 사장은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국토해양부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수부 대변인, 주영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수부 해양정책실장과 차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해수부는 송 신임 사장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해운동맹 재편, 지정학 분쟁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운물류 환경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부산항을 세계적인 거점항만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부산항만공사의 경영 안정과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 북항재개발 등 부산항의 주요 현안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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