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캄보디아에 K-직업교육 첫 수출

2025-02-11 13:00:10 게재

한국폴리텍대학(폴리텍대학이 ‘K-직업교육’을 캄보디아에 해외에 첫 전파한다.

폴리텍대학은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국립폴리텍대학(총장 분 피어린), 글로벌투게더와 ‘한국형 직업기술교육(K-TVET)’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국립폴리텍대학 전경. 사진 폴리텍대학 제공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 청년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직업기술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형 직업기술교육(K-TVET)을 통해 우수한 숙련 외국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3개 기관은 △글로벌캠퍼스 등 공동직업기술교육 체계 구축 △공동직업기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직원 및 학생 교류 활동 △기타 교육과 연구에서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힘을 합친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형 직업기술교육(K-TVET)의 해외전파 토대를 마련했다”며 “해외 기술인재를 양성해 국내 노동인구 절벽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협력체계를 확대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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