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 거대 상권에 첫 깃발”
2025-02-13 13:00:12 게재
트레이더스 마곡점
23개 점포 중 최대
거주인구 120만명이 넘는 상권에 트레이더스가 진출한다.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트레이더스)은 “14일 서울 강서 지역에 23번째 점포 마곡점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마곡점은 2023년 12월 문을 연 수원화서점(22호점,)에 이어 14개월 만에 새로 문을 여는 점포다. 월계점(16호점)에 이어 서울에 2번째로 선보이는 점포다. 서울 강서 지역 첫 ‘창고형 할인점’이자 마곡 신도시 첫 대형마트다.
마곡점 주변은 6km 반경 안에 마곡신도시를 비롯 120만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다. 교통망은 물론 오피스 상권도 발달해 거주민과 유동인구 모두가 많은 핵심상권이다.
트레이더스 측은 “마곡점 6km이내 거주 인구는 124만명이지만 8km 반경으로 넓히면 무려 200만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다”면서 “주요 소비층인 3~4인가구 비중(31.5%)과 대형마트의 주 고객인 40~50대 인구 비율(32.3%)이 서울시 평균(각 29.2%/30.8%)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주요 소비계층과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 마곡점을 현 트레이더스 중 최대 규모(면적 1만1636㎡, 3520평)로 기획했다.
한편 2023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보다 5.2% 늘어 3조50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59% 증가한 924억원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는 하반기에 인천 구월동에도 추가로 점포를 열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