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육상 김 사업 부지 추가 조성

2025-02-14 13:00:02 게재

김 연구개발센터 구축

어업인 기술 상용화 지원

풀무원이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육상 김 양식 사업 부지를 추가로 조성해 어업인의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은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전날 이런 내용의 ‘새만금 글로벌 김 육상 양식 사업 성공을 위한 민·관·학 상생업무협악’을 체결했다.

풀무원과 기관들은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과 연구 기반 조성, 지역 어업인 지원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풀무원은 이번에 조성하기로 한 부지에 리빙랩을 구축해 지역 어업인에게 육상 김 양식 기술을 확산하고, 기술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리빙랩 실제 환경에서 연구자 기업 정부 시민이 협력해 혁신적인 설루션(해법)을 개발하는 개방형 모델을 말한다.

또 풀무원은 지역 어업인이 생산한 김 원물을 매입하고, 원물 가공 공장에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앞서 지난해 10월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5자 특별협약을 맺고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 ‘육상 김 연구개발(R&D) 센터’를 짓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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