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전입신고 받는다

2025-02-17 13:00:06 게재

동작구 찾아가는 서비스

서울 동작구가 숭실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 서비스를 펼친다. 동작구는 17일부터 ‘찾아가는 전입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대학교 개강 시기에는 인근 동주민센터에 전입신고가 폭증한다. 민원을 위해 동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등 불편이 크다. 올해는 이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학생회관 4층에 ‘찾아가는 전입신고센터’를 마련하고 다음달 6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동작구가 숭실대학교에 찾아가는 전입신고센터를 마련하고 다음달 6일까지 운여한다. 사진은 동작구청 전경. 사진 동작구 제공

찾아가는 전입신고센터에서는 상도1동 전입과 주택임대차계약 신고 관련 업무를 처리한다. 행정자치과와 동주민센터 직원이 상주해 해당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상도1동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1인가구 전입 지원’ 사업도 알린다. 안심꾸러미 제공과 환영 사진벽 설치 등이다. 구는 특히 사회초년생인 대학생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상담공간을 운영한다. 부동산정보과 직원이 상담과 함께 전세사기 신고를 접수한다. 공인중개사의 전문상담도 주 2회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학업 때문에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한 서비스”라며 “전세사기 예방 상담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학생이 이용해서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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