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친환경 전기차 보조금 지원

2025-02-17 10:41:48 게재

전체 170대 지원 예정

전기차 보급 지원
무안군은 오는 17일부터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진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오는 17일부터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기승용차 140대와 전기화물차 30대 등 모두 170대이다. 보급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또는 무안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개인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무안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 △개인사업자는 대표자의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무안군 사업자 △법인은 무안군에 사업장(본사와 지사, 공장 등) 소재지를 둬야 신청할 수 있다.

차종별로 전기자동차는 최대 1230만원이며, 전기 화물차(소형)는 최대 2200만원이다. 지원은 관련 예산이 소진되기 이전 까지며 구매 대리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또 전기 택시 및 차상위 이하 계층, 다자녀가구와 소상공인, 농업인 등의 구매자는 해당 차량 보조금에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김 산 무안군수는 “기후 위기 시대에 친환경 에너지인 전기자동차 보급을 추진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환경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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