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억원 투입해 콘텐츠 스타트업 키운다

2025-02-17 13:00:19 게재

예비창업자부터 투자유치까지

최대 2억원 사업화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2025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은 215억원 규모다.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화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인프라 운영(입주실 및 인프라 제공) 등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 사업은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육성기업) 연계 지원 △투자 연계 지원 △선도기업 연계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은 창업보육기관 연계를 통해 혁신적인 콘텐츠 분야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보육기관 4개사가 40개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한다. 육성기업 연계 지원 사업은 콘텐츠 분야 특화 육성기업이 창업 7년 이내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 육성기업 3개사가 스타트업 18개사를 발굴한다.

선도기업 연계 지원 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선도기업의 연계를 통해 국내외 신시장을 발굴하고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10개사에 기업당 7500만원의 사업화 자금 등 스타트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투자 연계 지원 사업은 1년 이내 투자가 확정된 기업 및 향후 3개월 이내 투자 확정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지원과 투자 확대를 지원한다. 14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 민간 투자액의 50%까지 지원한다.

2월 공고에서는 창업보육기관 4개사와 육성기업 3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및 e나라도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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