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공무원들의 헌신 존중돼야”
2025-02-18 11:18:41 게재
국가공무원노조 입장문 발표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 이하 국공노)은 개표과정과 사전투표 절차에 대한 의혹으로 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며 이들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입장문을 17일 발표했다.
국공노는 “선거마다 수십만명의 공무원은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불공정 논란과 이에 따른 오해는 선거 관리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온 공무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관리 공무원들은 국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선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흔들림없는 공직자의 책무이자 사명”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불신과 오해로 인해 선거관리 공무원들의 역할이 폄훼되고 있는 현실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짚었다.
국공노는 개표 과정과 (사전)투표 절차에 대한 의혹과 관련,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국민에게 더욱 명확히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필 기자
jp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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