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1인가구 지원
2025-02-18 11:45:50 게재
안산시자살예방센터·본오종합복지관 협력
경기 안산시가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안산시는 시 자살예방센터(센터장 이종하)와 본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혜미)이 최근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현재 본오종합사회복지관은 ‘세상을 향한 즐거운 두드림 낙(樂)낙(Knock)’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고립·은둔 청년 자살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립·은둔 고위험 청년 발굴 및 등록 △심리유형검사와 1대 1 상담 진행 △자기 돌봄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 등 대상자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적 고립을 감소시키고 자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적극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미 본오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지원사업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2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본오종합사회복지관(031-438-8321) 또는 안산시자살예방센터(031-418-012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