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 김도연 함께 기억해요
2025-02-19 13:00:09 게재
강서구 창작뮤지컬
서울 강서구가 2.8독립선언 주역이자 지역 출신인 상산(常山) 김도연 선생을 주민과 함께 기린다. 강서구는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오는 25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날의 함성, 강서를 빛낸 도연을 만나다’라고 이름붙인 행사는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5일 오후 3시부터 내발산동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창작 뮤지컬부터 만나볼 수 있다. 구립극단 ‘비상’이 준비한 특별공연 ‘도연’이다.
‘상산 김도연 평전’을 쓴 김형목 박사 기념특강이 이어진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했던 박사는 선생의 독립정신과 현대적 시사점 등을 심도 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김도연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과 헌신적 삶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강서구의 역사적인 인물을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 내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