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세일 이틀간 200억원 판매
28일까지 세일 페스타
일평균 94만명 방문 인기
오늘의집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오늘의집 세일 페스타’(오세페)가 행사 시작 이틀간 약 200억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17일 자정부터 시작된 오세페는 개점직후 한시간 동안 거래액 5억원을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첫날 기준 거래액은 100억원을 넘겼고, 이튿날에도 열기가 이어지며 약 200억원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
오늘의집을 찾은 고객 수도 급증했다.
지난해 2월 진행된 오세페와 비교하면 첫 이틀간 방문자 수는 29.3%, 구매자 수는 15.8% 늘어 일평균 약 94만명이 오세페를 방문했다.
‘쓸 때 있는 할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 취지에 걸맞게 일상에서 늘 곁에 두고 쓰는 상품 구매가 많았다. 특히 유아동 가구 주방 홈데코 조명 생활용품 생필품 반려동물 분야가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늘의집은 이번 오세페의 초반 흥행 요인으로 고객에게 매력적인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제공한 것을 꼽았다. 라이프스타일 전 카테고리 브랜드가 참여해 우수한 상품을 소개했고 많은 고객 구매로 이어졌다. 특히 오늘의집 시그니처 특가 코너인 ‘스페셜 오늘의딜’에서는 시디즈 휘슬러 삼성전자 데스커 헬로우슬립 네이처리빙 등 브랜드가 대표 상품을 특가에 선보여 목표치를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세페 기간 한정으로 진행한 테마관과 풍성한 할인 혜택도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 삼성전자 LG전자 데스커&시디즈 일광전구 스타우브 매일유업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 세일’의 경우 무타공마켓, 아르떼미데 등 25개 브랜드의 거래액이 평시 대비 약 200% 가량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쓸있템’ 코너를 통해 선보인 로봇청소기 음식물처리기 식기세척기 실링팬 의류관리기 등 ‘오신기’ 상품 거래액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오세페는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