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로표지기구 이사국 6연속 진출

2025-02-21 13:00:08 게재

2027년까지 국제표준 선도

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항로표지기구(IALA) 제1차 총회에서 한국이 6연속 이사국에 진출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IALA는 항로표지 국제표준 제·개정과 이행을 촉진하는 정부간 기구로 38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3년마다 25개 이사국을 선출한다.

한국은 2006년 이사국으로 처음 선출돼 지금까지 19년간 이사국으로서 활동해 왔다. 그동안 스마트 항로표지 국제표준 도입, 해양 고정밀 위치정보 개발, 세계등대유산 보존·활용 활성화 등 국제 항로표지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항로표지 분야의 디지털화 및 스마트화 등에 관한 기술개발 △관련 국제표준 제정 △개발도상국의 항로표지 정책 자문 △관계 공무원 교육훈련 및 역량강화 등 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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