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가데이터 창립 20주년 “데이터 혁신 금융그룹 도약”
2025-02-21 13:00:09 게재
20주년 중장기 전략 제시 AI기반 비즈니스 모델 추진
한국평가데이터(대표이사 홍두선)가 2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데이터 혁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홍두선 대표이사는 3가지 중장기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 대전환 △다양한 신상품 개발 △전략적 제휴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확충 등이다.
홍 대표는 최근 CB업계의 치열한 경쟁을 언급하며 “전사적인 AI 대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AI 기반의 업무 개선 및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추진해 금융산업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성장예측모형인 ‘성장 잠재력 지수’,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는 글로벌 밸류체인 등 한국평가데이터의 서비스를 언급하며 이러한 상품 개발이 경쟁력 있는 기업을 양성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핀테크 관련 유관기관, 인터넷 은행 및 카드사 등과의 업무제휴 등으로 한국평가데이터가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금융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김광수 전 회장, 이승건 토스 대표이사과 한국평가데이터 주주사이자 주요 고객사 CEO 등이 참석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