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
국도1호선포럼 27일 세미나
국도1호선포럼은 27일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제5회 세미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주제는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사업, 어떻게 할 것인가’다. △국도1호선포럼 △한양대학교 ERICA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융합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사)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등이 협력해서 기초지자체 단위의 탄소 중립 정책 방향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국도1호선 도시연맹’은 이번 세미나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도시연맹은 기초지자체들의 초광역 경제 협력망으로서 국도 제1호선을 따라 위치한 시·군·구들의 경제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경기 고양시 광명시 오산시 △전남 목포시 △전북 완주군 △서울 마포구 영등포구 등 7개 기초지자체가 참여 중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재민 국도1호선포럼 사무국장이 국도1호선 포럼(민간 전문가연대)과 도시연맹(지자체 공공 연대)의 조직 구성 추진 상황과 상호 협력 운영 체계에 대한 논의 결과를 발표한다. 국도1호선포럼은 2022년 6월 대한민국 뉴어바니즘(New Urbanism·신도시주의)을 표방하고 출범한 비영리 민간 전문가 단체다. 포럼 명칭은 국내 최초 간선도로인 국도 1호선이 갖는 상징적 의미(중소 도시간 연결을 통한 혁신적 발전)와 도시 개선운동의 취지가 상통한다는 점에서 채택됐다. 도시·교통·건축·경제·사회·문화·산업·언론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도시 개선과 연계된 주제를 연구·논의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실행 가능한 정책과 모델을 제시하는 게 목표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