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노사 임금협상 타결
2025-02-25 13:00:04 게재
SK이노베이션 노사가 9년째 원칙 지키며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2025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장호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대표들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양측이 당초 합의한 임금 인상 원칙에 따라 올해 임금 인상률을 2.3%로 확정했다. 노사는 2017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해 임금 인상률을 결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 물가상승률을 2.3%로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올해 경영환경 전망이 밝지 않지만 임금 인상 원칙을 지켰다. 노사간 합의에 구성원들은 높은 찬성률로 답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