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위자 3만8천명, 온라인으로 학위 취득
2025-02-25 00:00:00 게재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5일 ‘2025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전문학사 학위를 받는 3만7499명과 독학학위제로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560명을 포함해 총 3만8059명이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를 수여받는다.
1990년 독학학위제와 1997년 학점은행제가 도입된 이래 이러한 대안적 교육경로를 통해 학위를 취득한 성인 학습자는 이번 수여자들을 포함해 약 111만명에 달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학점은행제 학위취득자의 59.0%가 정규 대학·전문대학을 이미 졸업한 후 추가적인 학위와 자격 취득, 자기 계발을 위해 재도전한 학습자라는 것이다. 독학학위제의 경우 학위취득자 중 57.1%가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한 직장인으로 나타났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국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기회를 얻고 삶을 풍요롭게 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