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실시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평가에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24일 한성대에 따르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대학의 국제화 인프라, 유학생 선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평가를 통해 국제화역량이 뛰어난 대학을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한다.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된 한성대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간소화, 교육부 한국유학종합정보시스템(Study Korea) 인증대학 홍보지원, 사증발급 간소화 대상국가 확대와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에서 가점 혜택 등을 받는다.

한성대는 유학생의 불법체류율, 중도탈락율, 어학능력 충족비율, 법정교육 이수율 등 정량 평가지표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유지했다. 또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주기에 걸쳐 유학생의 학습지원, 생활지원, 진로·취업 지원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H-care : 한성대 유학생 전 주기 관리체계’ 맞춤형 지원으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김지현 글로컬협력처장은 “우리 대학은 내외국인 학생들의 상호학습 멘토링과 맞춤형 취업지원 특강 등을 통해 대학생활과 전공학습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을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진정한 글로벌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원 총장은 “한성대는 올해부터 외국인 유학생 지원체계를 특화한 글로벌인재학부를 신설했다”면서 “글로벌 창업교육, 세계적인 기업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성대는 우수인증대학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제적 교육 환경 강화와 유학생 관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