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 봄맞이
2025-02-27 13:30:01 게재
송파구 3월 10일 ‘신춘음악회’
서울 송파구가 주민들과 함께 음악으로 봄맞이를 한다. 송파구는 다음달 10일 오후 5시 신천동 롯데콘서트홀에서 ‘2025 송파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송파구는 민선 8기 들어 송파문화재단과 손잡고 ‘문화공연 기획’을 잇달아 열고 있다. 고전음악부터 뮤지컬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롯데콘서트홀에서 4회 음악회를 열었는데 주민 6000명이 즐겼다. 구는 “매번 조기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며 “공연 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문화공연을 선도할 ‘신춘음악회’는 봄의 생동감을 한발 앞서 만끽하도록 꾸몄다. 실력파 연주자와 가수들이 110여분간 음악과 함께 따뜻한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구는 특히 서양 고전음악과 국악의 만남을 준비했다. 격조 높은 동서양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공연 관람은 전석 무료다. 오는 28일부터 온라인으로 예매를 받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새봄 희망 가득한 신춘음악회를 통해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올 한해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으로 주민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문의 070-7770-3268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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