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대에 ‘초격차 물관리 기술’ 선보여
2025-02-28 13:00:01 게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22차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에서 기술 세미나를 열고 초격차 물관리 역량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아시아물위원회 의장기관이다. 중국 등 26개국의 정부와 공공기관 등 171개 기관이 회원기관으로 참여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세미나에서 물재해 예방과 대응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기술과 융합한 물 기반시설 관리 기술을 각국의 정책 혁신과제로 제안했다. 초격차 물관리 기술인 물관리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기술 등을 제시했다. 물관리 디지털트윈은 댐 상·하류를 가상공간에 복제해 댐 운영 의사 결정 을 지원한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후위기 시대 난제인 물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며 “아시아물위원회를 구심점으로 전지구적 난제인 물문제에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초격차 물관리 기술이 혁신 해법으로 전수될 수 있게 기술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