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정부 개최,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사전접수 중

2025-03-04 13:00:45 게재

고용부 등 8개 부처 공동

LG에너지솔루션 등 120곳 참여

고용노동부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의 사전등록 신청을 3일부터 받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고용부와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첫 채용박람회다.

각 부처가 모집한 주요 분야별 약 120개 구인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먼저 ‘기업채용관’은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월드클래스 중견 △외국인투자 △바이오헬스 △해외취업 △청년친화·일자리으뜸 △중소벤처 등 8개 분야로 나뉜다.

정보통신분야에서는 대보정보통신 가비아 하나머티리얼즈 제우스 등이, 콘텐츠산업 분야에서는 컴투스 로커스 더핑크퐁컴퍼니 팬딩 등이 참여한다.

월드클래스 중견 분야에서는 미래컴퍼니 네패스 아이센스 한국콜마 한독 등이, 외국인투자 분야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에드워드코리아 GE HealthCare 등이 참여한다.

바이오헬스 분야에는 셀트리온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그룹 유한양행 등이, 해외취업에는 IGE(미국) 아시아정보시스템(일본) CAL(일본) 등이 있다.

청년친화·일자리으뜸 분야에는 LG에너지솔루션 조선호텔앤리조트 등이, 중소벤처에서는 이노스페이스 애니원 다원체어스 하이제라네트웍스 등이 참여한다.

공식 누리집(대한민국채용박람회.kr)에서 사전등록하면 박람회에 우선 입장할 수 있다. 공식 누리집과 고용24를 통해 일부 기업에 사전 입사지원도 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경우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기업채용관’ 부스를 방문하면 현장면접을 보거나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내일On 스테이션’에서는 고용센터 직업상담사의 1대1 이력서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는 3일부터, ‘커리어On 스퀘어’에서 진행하는 기업별 채용설명회는 10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청년On분 라운지’에서는 미래내일 일경험·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한다. 입사 지원을 위한 증명사진도 무료로 촬영·인화할 수 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한남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