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산업 생태계, 대학으로 확장

2025-03-07 13:00:06 게재

신한라이프-숙명여대

전문인력 양성 손잡아

생명보험업계가 요양산업에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신한라이프가 금융-건설 등 기업에서 대학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5일 숙명여대와 산학협력업무헙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왼쪽부터),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문시연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위경우 숙명여자대학교 부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라이프 제공

한국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전문인력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신한라이프케어와 숙대는 △시니어 비즈니스 및 돌봄 전문인력 교육 과정 개발 △산업 현장과 연계된 연구개발 △산학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전문인력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키로 했다.

첫 번째 실행 사례로 오는 5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개설하는 ‘제1기 실버하우징 비즈니스 최고전문가 과정’에 신한라이프케어가 ‘시니어 시장분석 및 리스크관리’를 주제로 과정 개발 참여 및 특별 강의를 진행한다.

신한라이프는 앞서 지난달 고령자 시장 및 요양산업 육성을 위한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을 창립했다. 신한라이프와 신한카드 신한은행 신한라이프케어는 물론 군인공제회와 이지스자산운용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GS건설 LG유플러스 삼성웰스토리 교원라이프 부민병원 등이 참여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오승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