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빠하이·아빠스쿨’ 통합운영
2025-03-11 09:43:07 게재
남성 양육자 지원
저출생 대응 기대
경기도가 남성 양육자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기존 ‘아빠스쿨’과 ‘아빠하이’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아빠하이’는 민선 8기 이후 저출생 대응력을 높이는 취지로 운영된 놀이·체험활동 지원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경기도 아빠스쿨’을 시작, 자녀 발달단계(준비기 영아기 유아기 초등기 청소년기)에 맞는 전문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경기도 아빠하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유아기 자녀(2019년생~2022년생)를 둔 도내 남성양육자다. 놀이미션 제공, 놀이꾸러미 배포, 교육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하반기인 7월에는 ‘경기도 아빠스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예비 남성양육자를 포함해 영아기·유아기·초등기 및 청소년기 자녀를 둔 남성들을 대상으로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른 정규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가족상담과 마음돌봄캠프, 남성 양육자들의 소통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남성양육자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양육지원을 통해 평등하고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저출생 대응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www.gw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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