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제22대 이사장 강형철 시인
2025-03-12 08:54:24 게재
사무총장 송경동 시인
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는 8일 열린 제38차 정기총회에서 제22대 이사장으로 강형철 시인, 사무총장으로 송경동 시인이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부이사장으로 김수열 시인, 문동만 시인, 박수연 평론가, 정지아 소설가, 진은영 시인이, 감사로 김근 시인, 고영서 시인이 선출됐다.
강 시인은 1955년 전북 군산 출생으로 1985년 ‘민중시’와 1986년 ‘5월시’ 동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작가회의 사무차장(1989), 사무국장(1990), 사무총장(2001~2003), 부이사장(2007~2009, 2016~2018), 문화예술진흥원 사무총장(2003~2005), (사)신동엽기념사업회 이사장(2013~2020) 등을 지냈다. 고산문학대상과 아름다운작가상을 수상했다. 숭의여자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전공 교수를 역임했다.
송 시인은 2001년 ‘실천문학’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했다.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기획, ‘박근혜퇴진 광화문캠핑촌’ 촌장,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총괄간사,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을 위한 비상행동’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새 집행부는 첫 일정으로 ‘헌법재판소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시 파면하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발표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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