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스마트건설기술 교육생 모집

2025-03-13 10:47:58 게재

24개 교육과정, 783명

한국도로공사는 민간 건설 분야 디지털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해 ‘스마트건설기술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교육과정은 2022년부터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일환으로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164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783명의 교육생을 추가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건설 교육과정은 수요조사를 반영해 지난해 15개에서 늘어난 24개로 증설해 운영한다.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건설 전 과정을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요 교육과정으로 △BIM(건설정보모델링) △드론 활용 구조물점검 및 손상분석 △인공지능(AI)기반 설계서 작성과 건설산업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기술 활용 안전관리 등이 있다.

지난해 도입한 방문교육은 기업 실무자들이 자신의 사업장에서 기업별 맞춤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대상은 고용보험료를 납부하는 기업으로 우선지원 대상기업은 교육비가 무료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기업은 교육비의 20%(1인당 9720원∼7만6302원 상당)를 부담하면 된다.

교육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 교육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한 스마트 건설 기술역량으로 기업들이 실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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