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 열세 살 인생 게임

체험하며 배우는 초등학생 금융 교육

2025-03-14 13:00:01 게재

재테크 주식 부동산 연금 등 어른들도 어려워하는 금융을 초등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방법이 있다. 금융교육 현장의 새로운 콘텐츠로 주목받은 ‘13살의 노후 대비’ 프로그램이 ‘열세 살 인생 게임’으로 출간됐다.

김지환/ 리틀에이 1만6800원

이 책은 실제 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금융 교육 실험을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담아냈다. 학생들은 1달에 5살씩 나이를 먹는 가상현실 속에서 인생의 다양한 경제적 선택을 경험한다. 그 선택들이 만든 결과를 통해 돈의 소중함, 계획적 소비, 미래를 위한 준비의 중요성을 저절로 깨닫게 된다. 그리고 학생들은 경제 주체로 성장하게 된다.

목차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내 인생 첫 투자 △금리에 울고 웃는 우리 반 친구들 △중간 점검, 롤러코스터를 탄 투자 등으로 구성된다.

저자인 김지환씨는 학생들이 몸으로 체험하며 배우는 금융 교육을 고민하고 연구하며 실천하는 초등학교 교사다. 실제 사회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금융 지식을 알려주기 위해 학생들과 ‘13살의 노후 대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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